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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차 충남 정총 이모저모

54차 충남 정총 이모저모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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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아산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54차 충청남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새 회장으로 김병기 현 회장이 선출됐으며, 신임의장으로 이광택(논산시 이산부인과의원) 원장이 추대됐다.
이날 총회에는 또 2003년도 예산 총 1억 5천 4백여만원을 최종 확정, 의약분업의 제도개선 마련과 의료수가정책 방향 제시 등을 골자로 한 주요 사업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의협 신상진 회장과 박길수 의장, 김방철 의협 부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김병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5년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전략과 대안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충남도의사회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 신상진 회장도 현 의료계는 위기상황임을 전제, 의협의 새 집행부가 의료계 현안문제를 해결하도록 전 회원이 단결해 의협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는 치사를 전달.
 
이어진 2부 본회의 회장선출 경선에 나선 권택구 부회장과 김병기 회장은 정견발표에서 충남도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3년을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권택구 부회장은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며 직선제를 위해 정관을 개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 김병기 회장도 국민들의 건강지식향상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만들어 의사의 사회참여폭을 확대하며 의약분업을 국민들의 편익을 위해 선택분업으로 전환할 것을 주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

대의원 총 44명의 투표중 32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병기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내용을 실현하기 위해 임기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어 총회에서는 김병기 회장과 이광택 의장, 김용균(천안시 광제의원) 원장, 권용춘(천안시 권신경정신과의원) 원장, 최의규(논산시 고려의원) 원장, 조현묵(서천군 중앙외과의원) 원장 등을 중앙대의원으로 추대, 감사는 서산시의사회와 당진군의사회가 자체적으로 선출하도록 의결.

충남도의사회는 의약분업 후 자행되는 약국의 불법조제 등 근절대책 마련 각 병원에 대한 부당 및 과잉 삭감 대처방안 도 의사회장 직선에 따른 정관개정 및 선거관리 규정 신설 복지의원의 의료진료 근절대책 등의 부의안건 논의를 신임 회장단에 위임하며 제 54차 정기총회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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